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가(인도 신화) (문단 편집) == 기타 == 남인도권에선 이 나가가 조각된 돌을 나가칼(Nagakal)이라고 한다. 주로 아이를 바라는 여성들이 조각해서 사원에 기증한다고 한다. 또한 인도에선 나가족을 모시는 '나가 판차미'란 축제도 있는데, 뱀의 상서로운 성질을 기리는 축제다. 다른 나라 일화에서도 종종 나오는 존재이며, [[캄보디아]]에서는 뱀신으로 숭배된다. 캄보디아의 유적인 [[앙코르와트]]에 이 뱀신의 조각상이 있다. 그 이유인 즉슨 캄보디아의 건국 신화에 나온 모든 신의 선조격이 되는 신이기 때문이다. 건국 신화에 따르면 한 인도의 브라만 계급의 청년과 나가라자(뱀왕)의 딸 [[소마 여왕]]이 결혼을 해서 나라를 세웠고, 나가라자는 딸의 결혼을 축복하며 물에 잠겨있던 땅을 [[지참금]]으로 건내주었는데, 이 땅이 바로 지금의 캄보디아라고 한다. [[몽골]]에서도 나오는데 이때는 하반신은 [[뱀]]이고 상반신은 사람인 모습으로만 나오며, 미인의 모습으로 신분 차에 따라서 치장이 다르다고 한다. 강, 바다, 폭포, 호수, 시내, 샘터 등 물이 있는 곳에 산다고 한다. [[몽골인]]들은 물을 더럽히거나 자연을 훼손하면 나가의 분노를 사기 때문에 질병과 재앙이 닥친다고 믿기 때문에 빨래도 강가나 냇물에 직접 하지 않고, 물을 오염시키지 않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물고기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물고기들은 나가의 권속들이라 잡으면 안된다는 미신이 있는듯하다. 몽골인들은 호수나 강의 물가에 나가를 모시는 탑이나 신당들을 둔다고 한다. 심지어 몽골의 [[스님]]들마저 나가를 달래고 어르는 의식을 치른다고 하는 것을 보면, 몽골의 [[유목민]] 삶에도 막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승에서 비와 얽히는 이야기가 많으며, 나가가 나오는 신화중 '암리타를 먹고 불로불사를 이루었다'라는 이야기 등이 있다. [[가루다]] 전승에서는 날카로운 풀잎에 떨어진 암리타를 핥아먹다 불로불사는 이루었지만 혀가 갈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나가의 성질은 딱히 악하다고도 선하다고도 할 수 없다고 한다. 어떤 나가는 전생에 승려였으나,못된 짓을 저질러서 나가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는 것을 보면 부정적인 면모도 다소 있으며, [[불교]]의 카사파 3형제와 관련된 일화에서 등장하는 나가는 [[http://www.naksansa.or.kr/cafe/home.php?go=menu_pds_list&cafe_id=bulbubstudy&pds_type=42&start=0&num=628&s_key1=&s_que=|불과 독을 뿜어내는 존재]]로 나오는데, 한역 불전에서는 이렇게 불교에 적대적이고 사람들을 괴롭히는 나가를 독룡(毒龍), 불교에 호의적이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나가를 호법룡(護法龍)이라고 적는다. 인간도 선인이 있고 악인이 있는 것처럼 여러 개체들 중 선한 나가도 있고 악한 나가도 있는 듯. 각종 오류가 많기로 유명한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 중 중국환상세계와 환상동물사전에서는 독룡을 동양풍 [[용]]과는 별개의 서양풍 드래곤이라고 주장하나, 정작 불교설화를 보면 용의 선악에 따라 달리 부를 뿐이며, 독룡도 회개하고 불교에 호의적으로 변하면 그냥 호법룡으로 분류된다.([[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28092&cid=46648&categoryId=46648|참조링크]]) 애초에 독룡이라는 표현은 중국 동진 건원(343~344)때 번역된 판본이 현존하는 [[아함경|증일아함경]]에도 등장한다. >그러자 세존께서 곧 돌집으로 들어가셔서 자리를 펴고 주무시다가 다시 가부좌하고 앉아,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계셨다. 이때 독룡이 세존께서 앉아 계시는 것을 보고 곧 불(火毒)을 토하였다. 그러자 세존께서 자삼매(慈三昧)에 들어가셨다가 다시 자삼매에서 깨어나셨고, 또 화염광삼매(火焰光三昧)에 들어가셨다. 그러자 용(龍)이 토해내는 모든 불과 부처님의 광명이 한데 어우러졌다. > >爾時,世尊卽往石室,敷座而宿,結跏趺坐,正身正意,繫念在前。是時,'''毒龍'''見世尊坐,便吐火毒。爾時,世尊入慈三昧,從慈三昧起,入焰光三昧。爾時,龍火、佛光一時俱作。 >원문/번역문 출처-동국대 불교아카이브. 증일아함경 14권 고당품([[https://archive.vn/3ivsG|링크]]) 이후 독룡이란 말은 [[중국]]이나 우리나라 등지에서 악한 용을 부르는 말이 되었다. 한 예로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혜통 설화에도 사람을 괴롭히는 용을 독룡이라고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33671&categoryId=49616&cid=49616|부른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용은 순수한 나가의 개념이 아니라 나가와 동양의 용 개념이 섞인 상태긴 하지만, 현대 극동 지방 용은 기존의 [[용]] 관념에 [[불교]]를 통해 전래된 나가의 용이 섞여 완성되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Phra_Maha_Chedi_Chai_Mongkol_Naga_emerging_from_mouth_of_Makara.jpg]] [[용]]모습의 [[마카라]]의 입에서 나가가 나오는 모습의 [[동남아]] [[http://en.wikipedia.org/wiki/File:Phra_Maha_Chedi_Chai_Mongkol_Naga_emerging_from_mouth_of_Makara.jpg|불교 장식품.]] [[중국]]에 건너가서 [[용]]이 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사해용왕]]은 불교의 영향이 있지만 사실 용이 비를 내린다는 생각은 [[용]] 항목에 나오듯 불교의 [[동북아시아]] 전래 이전부터 존재했었다. 즉, 용과 나가는 둘 다 뱀의 숭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것은 맞지만, 그 이전부터 별개로 숭배되어 왔었다. 자세한 것은 [[용]] 항목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